저는 현재 이 수업을 3개월째 수강중입니다.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 등은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아실테니, 현실적으로 제가 이 수업에서 얻고 있는 것들 위주로 알려드릴께요. 외국서 지내고 있는데, 사실 팬데믹 이후로 외국인과 대화할일이 없어졌어요. 그렇다고 학원을 다니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이 수업이 제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수업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로컬뉴스 TV시청과 운전하며 라디오를 주로 듣는데, 이 수업에서 알려준 표현들이 정말 많이 쓰인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어요. 라디오 듣다 제가 스스로 뿌듯하게 느낀, 지금 당장 기억나는 몇 가지 표현들이나 주제들... the chances are, doom and gloom, share in common, passive income, akin to, on top of that 등등... Billie Eilish, St.patrick's day, commercial holidays 등등...이 수업에서 다뤄지는 주제와 어휘들이 라디오에서 자주 나옵니다. 아마 이 수업을 듣지않았다면, 운전중이라 받아적지도 못하고 무슨말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뒷말을 다 놓치고 말았을거에요. 한마디로 어휘력이 부족해서 듣기가 안 되었었는데, 듣기실력이 조금은 성장했어요. 3개월 전 저의 리딩수준보다 지금이 좀더 올라간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전에는 영어러너를 위한 뉴스를 읽거나(로컬뉴스는 어휘력 부족으로 부담되서 덜 읽음), 리딩레벨4,5 정도의 초등수준의 챕터북을 읽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리딩레벨 4,5정도의 책이 제일 재미있어요. 수업 중간중간 영어공부팁을 전수받아서 인지 전보다 해석이 좀더 수월해진 느낌이에요. 지금은 어른용 자기개발서도 읽고 있어요. 물론 사전찾느라 엄청바쁩니다. 계속 배우다 보면 이 또한 수월해 질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숙제!!!숙제는 빠짐없이 제출했는데, 숙제피드백이 훌륭해요. 저도 말하면서 느끼기만 했던 문제점들, 하지만 알면서도 누가 알려주지 않아 고치기 어려웠던것들 정확히 알려주시고요. 그렇게 피드백을 해주시니, 발음할때나 문장쓸때 좀더 신경이 써집니다. 언어 천재가 아니기에 3개월만에 대단히 큰 변화가 있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피드백 해주시는 점들이 도움이 많이 되요. 보이지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 주시는 숙제선생님 감사해요~결론은 이 수업은 구어체와 문어체 어휘를 동시에 늘이기에 좋은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