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펜서의 고급 미국영어 수강생입니다. 제가 이 수업을 신청했던 계기는 주로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하다 보니 읽기나 듣기는 충분히 훈련이 가능했지만 특히 말하기는 혼자 공부하는 것에 한계를 많이 느껴서 온라인 수업을 찾던 중 Bridge TV의 플랫폼을 알게 되어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한 달 동안 스펜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영어로 말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줄어든 것 입니다. 보통 회화학원의 수업들은 그날의 주요 문장 또는 문법을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학생이 말하게 되는 것도 그 틀 안에 맞추어서 말하기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 수업은 스펜서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나의 생각을 말하게 되어서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스펜서 선생님이 한국어가 가능하다는 것, 이 점이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이 말하기 훈련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영어 학습자들은 읽을 때는 그 단어 뜻을 알고 있지만 정작 영어로 말을 할 때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거나 혹은 알고 있는 단어들도 실제로 쓰임새가 어떤 뉘앙스로 쓰여지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스펜서 선생님이 한국어를 알고 계시다 보니 어휘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그에 대한 답변이 진짜 제가 원하던 답변을 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50여분의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고 유익한 수업들이었고 수업하는 월요일, 수요일을 기다리면서 수업자료를 읽어보고 예습하는 것이 매우 즐거운 한 달이었습니다. 앞으로 진행 될 수업들도 더욱 더 양질의 컨텐츠로 진행될 것이라 믿고 11월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